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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의 휘는 배인 자는 학연 호는 술헌이시며 1873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서 출생하셨다. 습재 이소응의 아들로 1895년 춘천에서 부친과 창의 했으며 후에 제천의병에 참여했다. 1907년 이강년 의병부대에 종군했다. 의병 이후 춘천 원주 제천 충주 등지에서 강학활동을 이어갔다. 나라가 망하고 어머니 상을 당한 후인 1811년 일가가 중국 봉천성 회인현으로 망명하여 위정척사를 실천했다. 1915년 현 방취구에서 의암 류인석 선생의 장례를 주관하였고 1927년 중국 요동의 관전에서 성재집을 다시 간행하는 일을 주관했으며 습재선생 사후 습재집 초고를 편집햇으나 세상이 어지러워 간행은 연기되었다. 1935년 귀국한 후에는 부친이 설립한 자양영당 관리수호에 전념하였다. 유고집 술헌유고가 있으며 1945년 운명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