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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리는 옛부터 잣나무가 많아서 잣(栢子)골 이라 이름했고 삼국시대 촌락이 있어 고구려 을아단현 현내면 이었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무용담과 전적등의 지명유래(본부락 은포동 수통백이 중리 쇄골 최가동 은옥이 말동 고드너미 여의생)를 지닌 마을로 소백산 구봉팔문하 연하대지 금계포란 형국에 상월 원각 대조사님이 구인사 를 창건하시고 대한불교 천태종을 중창하여 전국 150 여 개소 말사 160만 신도가 운집하나니 이 또한 자랑이 아니던가 구인사는 호국의 기도도량 중생의 귀의처로 구고구난 관음 대도량이로다. 백자리는 구봉팔문(法月八門) 둘러있어 속세와 극락의 경계를 이루었고 소백의 정기받아 남대충 대종사 탄신 득도하셔 중생제도 하던 마을 임진왜란 나기 직전 일본 척후병을 체포하여 여의생서 주살하여 충청 강원 경북 일부 지역이 재난을 피하였도다. 한일합방 이후에는 의병이 전투하여 여의생서 대승하니 우리도 마을 이름따라 나의뜻과 생각을 참되고 바르게 펴서 우리 마을을 더욱더 자랑스럽게 보존하고 가꾸는데 앞장섭시다. 서기 1994년 9월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주민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