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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 1859 ~ 1917 / 종사 1895년 단발령 이후에 장담선비들이 모여 처신 방법을 두고 토론할 때에 유인석과 함께 망명노선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유인석이 대장으로 추대된 이후 중군장 안승우의 참모로서 참전했으며, 제천의병이 근거지인 제천을 빼앗기는 전기가 되엇던 남선전투에서 패한 후 안승우.홍사구 등의 시신을 수습하였다. 제천의병이 해산 된 후, 원용정.정운경 등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위안스카이(원세개)에게 원병을 청하기도 하였다. 그는 1905년 원용팔이 봉기할 당시에도 격문 등을 도맡아 작성하였다. 1907년 이강년이 후기 제천의병을 이끌었을 때도 종사로서 활약하였고, 만년에는 『하사안공을미창의사실』.『창의사실기』 등 의병사를 집필하여 제천의병의 면모를 알 수 잇게 해 주었다.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