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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 1862 ~ 1911 / 중군장 1895년 전기 제천의병 때부터 이강년과 함께 활동했고, '호좌의진'이 북상한 이후 유인석을 좇아 3년간 가르침을 받았으며, 백두산 주변과 무송.임강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귀국하여 후학을 가르치던 김상태는 1905년 정운경의 봉기에도 참여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07년 고종의 강제퇴위와 군대해산에 즈음하여 이강년을 후기 제천의병 대장으로 추대하고 자신은 중군장이 되어 의병항쟁에 참여하였다. 이후 김상태는 갈평.영월.죽령전투 등에서 지휘하여 전공을 세웠으나, 북상골전투에서 패전한 이래 이강년의 본진과 분리되어 소백산 일대에서 활동하였으며, 이강년이 체포된 후에는 '호좌의진'을 재건하여 1911년까지 태백.소백산 일대에서 활동하면서 친일세력 및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