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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5일 매곡면 주민들이 만세시위를 했던 곳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344-1 일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리 건물 멸실 - 1919년 4월 4일 매곡면 노천리·옥전리 마을 주민이 격렬한 만세시위를 벌이자, 이를 진압하 기 위해 추풍령 헌병분견소 대원 및 수비대가 출동하여 주동인물인 임봉춘(林 奉春 )·안광덕(安 光德)·남도학(南道學 )을 분견소로 압송하여 갔다. 이에 격분한 시위대 중 약 150명이 잡혀간 사람들을 구출하고자 추풍령까지 추적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 날 5일 새벽 5시경에 해산하였다. 시위대는 5일 오후 11시 밤에 다시 추풍령헌병분견소로 가서 창고에 불을 질러 태 워버렸으며, 6일 오후 11시에 이르러 또 다시 300여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들고 헌병분견소를 공격하였으나 일제에 의하여 저지당하였다. 추풍령헌병분견소의 위치를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보면 지금의 관리마을 남동쪽, 경부선 철 도 추풍령역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추풍령2리 일대로 면사무소를 비롯하여 큰 규 모의 마을 조성되어 있다. 당시 헌병분견소는 개발로 인해 흔적을 찾을 수 없었지만 2008년 조 사에 마을주민인 이대근(추풍리 거주, 당시 86세), 강종근(추풍리 거주, 당시 78세)의 증언을 통하여 현재 추풍령 농협 뒤 영농자재 판매장 창고로 위치를 확인하였다. 지금도 이곳은 영농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추풍령헌병분견소 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