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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면용부원리의병전투지 693 D a n y a n g 단 양 조사의견 참고문헌 이강년 부대는 이 전투에서 패전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는데, 전투의 범위가 넓고 현재는 일 도로 개설 등으로 일부 변형되었으므로 관련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매일신보』, 1907년 11월 20일 『황성신문』, 1907년 11월 16일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0, 『독립운동사』1 의병항쟁사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84, 『독립운동사자료집』1 의병항쟁사자료집 구완회,1997, 『한말의 제천의병』, 집문당 단양군, 2007, 『문화유적분포지도 -단양군-』 죽령 근처 의병 활동기사 (『대한매일신보』, 1907년 11월 20일) 장림리 일원이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대강면사무소 뒤편을 장림역지로 표시하고 있 다. 당시의 주요 전투지는 죽령 옛길을 따라 분포한다. 이강년 부대가 매복하였던 태봉은 죽 령 역 남쪽에 위치한 해발 350m 구릉에 해당하며, 북쪽으로 바로 인접하여 중앙고속도로가 지 난다. 그리고 매바위는 용부원3리인데, 마을 입구에 설치된 표지석을 통해 이곳이 매바위(응 암, 鷹岩 )임을 알 수 있다. ‘응암’이라는 지명은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인영 부대와 연합하면서 일본수비대와 열흘 남짓한 전투를 벌였던 죽령 일대는 어느 한 지점을 특정할 수 없지만 죽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옛 길을 따라 전투가 벌였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