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page

640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08년 8월 김춘쇠 의진에 참여하여 의병활동을 했던 권순명이 살던 곳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479 충청북도 제천군 근좌면 장담리 가옥 멸실 - 권순명( 權順明 , 1876~?)은 지방의 포군( 砲軍 )으로 1908년 8월 김춘쇠(金春釗 ) 의진에 참여 하여 의병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김춘쇠 의병장의 지휘 아래 동료 의병 600여 명과 함께 경 기도 양주군 · 가평군,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군자금품을 수합하면서 일본군 수비대와 여러 차례 교전하는 등 의병활동을 벌였다. 특히 그는 1908년 9월 30일 강원도 홍천군 남천리 전 투에서 참여하여 일본군 수비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 전투에서 김춘쇠 의병장 등 30여 명의 동료들이 전사하여 의진이 붕괴되었지만, 그는 잔존 의병들과 함께 항전을 지속하여 갔다. 그러나 1909년 10월 30일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의병들과 함께 군자금을 모으면서 활동을 하 던 중 체포되어 1910년 3월 23일 공주지방재판소 청주지부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1995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되었다. 권순명의 집터는 「권순명 판결문」에 충청북도 제천 근좌( 近左 ) 장담( 長潭)으로 기록되었고, 「권순명 공적조서」에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483번지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자양영당 앞에 조성된 주차장부지로 현재 집터는 멸실된 상태이다. 권순명 집터 의병운동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