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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07년 제천의병에 대한 탄압으로 일제가 불태운 향교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 86 충청북도 제천군 현우면 교동(향교골) 건물 원형보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5호 제천에서 이강년 등이 의병활동 을 치열하게 전개하자 일제는 의병에 대한 대대적인 탄 압에 나섰다. 1907년 8월 23일, 일제는 의병을 초토화하기 위해 근거지인 제천시가를 방화하였 다. 이때 여주 쪽에서 제천 부근에 이르는 길가에 마을이 불길에 싸였고, 박달재 부근의 마을 역 시 모두 불태워졌다. 일본군은 관아를 비롯해 제천의 중심지를 남김없이 태워버렸는데, 당시 제 천 향교도 화마의 피해를 입었다. 이때 교생 김의겸이 위패를 두학동의 박약재( 博約齋)로 옮겨 봉 안하였다. 이후 제천향교 1922년에 중수되었다. 현재 제천향교 문화재안내판 에는 조선 선조 23년(159 0 ) 지금의 자 리로 옮기고 순 종 1년 (1907)에 의병장 이강년이 왜군과 싸울 때 대성전이 불타자 위패를 ‘박약재’로 옮긴 사실을 기 록하고 있다. 제천향교 - 의병탄압지 의병운동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