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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1일 신니면민들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곳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26-52 일대 충청북도 충주군 신니면 용원리 거리 변형 현충시설(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1919년 3월 31일에 은경옥( 殷慶玉 )·이희갑(李喜甲)·손승억(孫承億)·이강렴(李康濂) 등 8명은 용원 장터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은경옥·이회갑·이강렴·손승억은 대한 독립의 내용이 담긴 선언서 7통을 복사하고 은경옥과 나머지 사람들은 함께 태극기를 만드는 등 만세 시위를 준비하였다. 이들은 다음날 4월 1일 용원장터에서 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 를 고창하며 독립운동을 주동하여, 200여 명의 주민들과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일제 경찰은 치안을 방해하였다며 주동자를 체포하였다. 이날 만세시위로 체포된 은경옥은 징역 1년, 이희갑·손승억·이강렴은 징역 8개월, 윤주영( 尹 周榮)·윤무영(尹務榮 )·이강호(李康戶 )·김은배(金殷倍 )는 징역 6개월을 언도 받았다. 정부에서는 이들의 공을 기려 손승억에게 독립장, 은경옥에게 애족장, 김은배·이강호·이희갑·윤무영·윤주영 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보면 도로 북쪽으로 용원리 마을에 시장이 있었고, 도로 남쪽에는 면 사무소와 순사주재소가 위치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시장이 들어서지 않고 주변으로 도로가 개설되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용원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