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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896년 2월에 유인석의 호좌의진이 충주성을 점령한 후 충주성을 탈환하려는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강천리 65-11 일대 충청북도 충주군 암엄면 강천리 거리 변형 - 충주는 1895년에 지방의 새로운 관제에 따라 충주부( 忠州部)로 승격된 곳이며, 서울로 나아 가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었다. 그로 인해 충주와 그 인근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병활동이 일 어났다. 앙성면 강천리 천포에서는 1907년 10월 7일 경, 의병 100여 명이 일본 수송선을 공격 하여, 이천 수비대에서 군대를 파병하기도 하였으나 자세한 내용은 자료의 부족으로 알 수 없 다. 『한 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앙성면 강천리에 천포( 泉浦)라는 지명이 확인되는데, 이곳을 샘개 라고도 부르며, 샘개는 강정( 江亭)마을의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물가에 샘이 있다고 한다. 또한 샘개 앞에는 샘개나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곳에 기록된 샘개는 현재 강천초등학교에서 남쪽의 ‘학교말1길’을 따라 북쪽으로 약 700m 정도 이동하면 위치한다. 이곳은 ‘남한강변길’ 아래쪽으로 큰 느티나무와 샘이 있고 동쪽으로 는 남한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느티나무 주변에는 샘개우물이 있는데 최근 복원한 것으로 그 앞에는 우물의 유래를 적은 안 내판이 있다. 따라서 이 일대가 당시 천포 의병활동지로 판단된다. 앙성면 천포 의병활동지 의병운동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