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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1일 이성태의 주도로 장터에 모인 3,000여 명의 군중들이 만세시위를 한 곳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69 일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시장 변형 - 1919년 4월 1일 청천에서는 이성태(李聖泰)의 주도로 청천장터에 모인 2,000여 명의 사람들 이 만세시위를 하였다. 시위대의 일부는 주재소로 몰려가 시위하기도 하였다. 그러자 괴산에서 일본 수비병들을 급파하여 주도자 12명을 체포하였다. 이러한 일제의 태도에 더욱 격분한 군 중들은 체포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여러 차례 헌병 주재소로 몰려가 시위를 전개하였다. 시위는 밤 10시경까지 계속되었는데, 이날 청천시장에서의 만세시위에 동참하였던 미원면 주민 약 300명은 시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독립만세를 고창하기도 하였다. 이 시위를 주도한 이성태는 징역 8개월의 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경찰관주재소의 위치는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당시 청안리 북동쪽 방면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8년 조사에서 안태규를 비롯한 다수의 주민이 현재 청천농협 앞에 위치한 청 천방앗간 터를 당시 주재소라고 증언하여 위치를 확정하였다. 현재 청천시장 터는 현대화 사업 으로 인해 건물들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청천장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