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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27년 12월 27일, 신간회 음성지회 창립대회가 열렸던 곳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545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건물 멸실 - 신간회는 1927년 2월 ‘민족유일당 민족협동전선’을 표방하여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 이 제휴하여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이다. 충북지역에서는 괴산, 청주에 이어 세 번째로 신간회 음성지회가 설립되었다. 1927년 12월 13일 오후 8시 군내 다수의 유지들이 중외일보 분국 에 모여 지회 설립을 논의하고 19일에 준비 총회를 개최하였다. 12월 24일 오전 10시, 3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읍내 기독교 예배당에서 설립대회 가 개최되었다. 설립대회는 일제 경찰의 삼엄한 경계 하에 차윤희( 車輪熙)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준비위원인 이종필(李鐘弼 )의 경과보고에 이어 본부 특파원의 취지 설명이 있었고, 괴산지회장 과 청주지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창립대회에서는 정치·경제·청년운동·농민운동·노동운동·형평 운동·조직방침·회원교양·여성운동·소년운동·재만동포옹호에 관한 10개의 토의 사항을 가지고 논의하였고, 지회유지·회원모집·대의원선거 등을 결의하고 폐회하였다. 하지만 신간회 음성지회 의 활동은 자료가 적어 정확히 알 수 없고 이후 다른 지회와 같이 1931년 해소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2008년 조사에서 『음성군지』에서 당시 읍내리에 있던 음성 유일의 교회가 음성감리교회임을 확인하였고, 당시 담임 목사인 남궁성기의 증언을 통해 위치를 확정하였다. 신간회 음성지회 창립대회지 국내항일운동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