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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2일 광혜원의 군중이 만세시위를 전개할 때 습격한 면사무소가 있던 곳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443-5 / 광혜원면 광혜원리 195번지 일대 충청북도 진천군 만죽면 광혜원리 건물 멸실 - 1919년 4월 2일 윤병한( 尹炳漢)은 정관옥(鄭寬玉)·오은영(吳殷泳 ) 등과 함께 광혜원면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 만승면 광혜원리에서는 나무 심기 공동 부역이 있었다. 윤병한은 오후 3시경 하산하는 주민들에게 ‘조선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부르자’하고 구한국국기를 흔들며 큰 소리로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그는 정운화, 남계홍, 백선옥, 이영호, 신달용 등과 같이 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을 이끌고 만승면사무소로 이동했다. 오후 7시 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집합한 5~600명의 군중들은 구한국국기를 흔들며 독립만세 를 외쳤다. 군중들은 면서기에게 ‘너희들도 같은 조선인이다. 함께 군중에 가담하여 만세를 부 르라!’로 요구했다. 면장과 면서기를 구타하고 돌을 던져 건물을 부수며 괭이, 막대기( 棍棒) 등 으로 창문 유리를 쳐서 24장을 깨뜨리는 등 면사무소를 습격하였다. 만죽면사무소 터의 위치는 2008년 조사에서 면사무소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현재 옥산사 우나와 광혜원농협 일대로 추정하였다. 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일제강점기 지형도를 근거로 바들말2리 일대를 만죽면사무소 터로 비정하였다. 따라서 만죽면 사무소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죽면사무소 터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