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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07년에 신팔균이 이월면 노원리에 설립한 보명학교가 있던 곳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산99-4 일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 강당고개 건물 멸실 - 신팔균( 申八均, 1882~1924)은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고 강계진위대( 江界鎭衛隊)의 정위로 근무하던 중 1907년 일제에 의해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자 고향인 이월면 노원리로 내 려왔다. 그리고 기울어 가는 국운을 안타깝게 여기고 인재를 양성하여 국권을 회복하려는 생 각으로 친척들을 설득해 평산신씨 종중재산으로 사립 보명학교를 설립하였다. 이때 보명학교 로 사용하게 된 건물은 공주판관을 역임한 신욱( 申煜)이 1897년에 설립한 학당을 확충한 것이다. 신팔균은 교장에 취임하여 3년간 민족정신과 배일사상을 고취시키고 신학문을 가르쳤다. 이러한 보명학교는 일제강점기 학제에 따 라 사립보명학교 로 개칭하 여 교육 을 계속하다가, 1920년 4월 1일 일제의 문화정책 실시에 따라 공립보통학교로 전환되어 장양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다. 장양공립보통학교는 현재 이월초등학교의 전신이다. 보명학교의 위치는 2008년 조사에서 문중 후손인 신응현(사우보존회 회장, 이월면 노원리 거 주, 당시 78세)의 현장안내와 고증으로 위치를 확정하였다. 이곳은 노은실마을에서 북서쪽능선 을 지나 이월면으로 이어지는 고갯길에 해당하며, 능선은 상당부분 개간된 상태이다. 보명학교 터 계몽운동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