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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독립운동 유적 기초조사 보고서 154 • 정의 • 현재주소 • 당시주소 • 종류 • 현재상태 • 지정사항 1919년 4월 1일 신기리 동민과 북이면사무소 직원들이 만세시위를 전개한 곳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신대리 산29-8 일대 충청북도 청주군 북강내이면 신대리 산야 원형보존 - 1919년 4월 1일 밤 8시경 북이면 신기리에 거주하던 북이면사무소 서기인 김호상(金 浩相 )· 김정환(金貞煥)·이시우(李始雨)와 북이면사무소 고용인 장성이( 張星伊 )가 앞장서서 신기리 동 민들을 모아 근처 신대리 앞산(신기리 뒷산)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날의 만세시위는 일제 식민지 통치 말단기구인 면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 이 만세운동으로 인해 김호상은 체포되어 10개월의 옥고를 치렀고, 김정환·이시우·장성이는 태 90에 형벌을 받았다. 이후 정부에서는 이들의 공을 기려 김호상에게 애족장, 김정환·이시 우·장성이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만세운동을 했던 장소는 「김호상 등 판결문」에 신대리 앞산(신기리 뒷산)으로 기록되어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지형도에서 보면 신대리 동쪽, 신기리의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 구릉이 확인된 다. 지금도 이곳에는 작은 구릉이 있어 이 일대가 당시의 현장으로 판단된다. 이 주변에는 도로 가 개설되고, LPG 초정충전소 등이 들어서 있다. 북이면 신대리 3·1운동 만세시위지 3·1운동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