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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3.1독립운동 일제의 침략으로 인한 수탈과 억압으로 고통 받던 식민지 지배하의 1919년 3월 하순부터 4월까지 김해 곳곳에서 우국충정의 민중과 애국지사들이 온몸을 불사르며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은 우리들에게 민족의 존엄과 참다운 생존의 실현이 무엇인가를 교훈으로 남겼다. 당시 김해지역은 3월 30일 저녁 군청 앞 시위를 시작으로 진영리 장터와 동상리 장터시위를 비롯하여 장유면, 생림면, 명지면 등지에서 4월 16일까지 11회에 걸친 만세시위가 있었으며, 유림의 대표적 독립운동인 파리장서항쟁에도 김해유림 4인 대표가 참여하였다. 김해의 애국지사 중 특히 학생대표로 민족대표 33인과 긴밀히 연락하여 활약한 배동석과 일제의 눈을 피해 남도 목표와 북간도를 무대로 활약한 배치문은 잔악한 일제의 고문에 의해 생을 마감하였다. 김해지역 3.1독립운동 중심인물 ◇ 김해면 동상리 - 구명순 김석암 박덕수 배덕수 송상진 송세탁 조병중 최계우 최덕관 허종식 허병 ◇ 하계면 진영리 - 김성도 김용호 김용환 김우현 김정태 김종만 안기호 장위식 ◇ 장유면 - 김만수 김선오 김승태 김용이 김용주 김원수 김종훤 손명조 안무술 이강석 이차수 정덕윤 조봉출 조용명 조용우 조항래 최현호 ◇ 명지면 - 김영두 박두성 심봉구 양왕석 이규희 이진석 정소목 지봉구 ◇ 파리장서유림 - 노상직 류진옥 안효진 허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