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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옥을 잡으려 기관총까지 배치 - (동아일보 1929.04.22.) 「기관총까지 배치」 「매우 엄한 경계」 최양옥이 체부동 118번지에 있는 것을 탐지한 경관대는 여러 겹으로 에워싸고 권총과 장총을 휴대하였음은 물론이려니와 만일을 예방하기 위하여 그 부근에 기관총까지 장치하였다더라 「총을 맡았던 정항 태도 수상」 「행동이 의심을 살뿐」 「동거 학생도 검거」 시내 북일여관에서 유숙하고 있던 정항은 지난 3월 30일에 시내 중동학교 학생 의주군 가천면 가암리에 원적을 둔 신동범과 대구 부산 서정 31번지 안동수와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윤석효 등 세명과 한날한시에 여관에 들어와 한방에서 지냈었음으로 전기 학생들도 혐의자로 몰아 검거되었는데 신씨만 20일에 나왔으나 두명 학생은 아직까지 취조중이라더라 공명단원 최양옥, 김정련, 이선구 체포기사 - (중외일보 192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