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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검거된 주동급 애국지사 신재근(申在根) - 당시 64세로 횡성 영영포리 441번지에 살았는데 횡성천도교의 봉훈(奉訓)으로서 천도교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으며 횡성 3.1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징역 2년,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안경춘(安敬春) - 안승훈(安承勳)이라고도 하는데 당시 20세로서 안흥면 상안리 641번지(배나무골)에 살았다. 그는 장도훈과 김인경에게서 글을 배운 청년으로 8개월의 징역을 마친후 고향으로 돌아와서 살다가 1975년에 작고하였다. (징역 10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강만형(姜萬馨) - 당시 33세로서 원주 소초면 둔둔리 223번지에 살았다. 그는 구한말 의병으로 횡성 청일면 춘당고개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강도영(姜道永)의 아들이라 반일 감정은 누구보다 강했다. 그러한 관게로 횡성 헌병분견소에서 심한 고문을 받아 병중에 8개월의 징역을 살다가 1920년 2월 28일 서대문 형무소 옥중에서 34세의 젊은 나이로 옥사하였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윤태환(尹泰煥) - 당시 22세로 횡성면 읍하리 68번지에 살았으며 횡성 청년대장으로 3월 27일 제일 먼저 만세운동에 몸을 던졌다. (징역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