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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춘 | (1900~1974) 건국훈장 애족장, 횡성 출생 1919년 당시 안흥면 상안리에서 살고 있었다. 최양옥 지사의 처남이며 천도교인이었던 그는 일찍부터 일제식민통치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3월 1일 천도교주 손병희 등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이우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횡성독립만세운동을 계획했다. 그해 3월 27일 천도교인들과 함께 주민을 규합하여 신재근, 장도훈 등이 머리 준비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전해받고 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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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공훈록에는 안승훈(安承勳)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