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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환 | 횡성 출생 신재근, 장도훈이 계획하여 추진한 1919년 3월 27일 횡성읍 장날의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3월 1일 이후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들어 알고 있었는데, 27일 횡성시장에서 신재근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자 승낙하였다. 그는 다른 주동인물들과 함께 시장 내의 모든 상점을 닫게 하고 사람들을 집합하여 300여명의 군중에 앞장서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부르고 시위하다 체포되었다. 1919년 6월 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