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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옥 | (1893~1983) 건국훈장 독립장, 횡성 출생 양반가의 장자로 출생하여 호의호식하며 학업에 전념하다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일제가 광무황제를 퇴위시키고 군대를 해산하자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14세의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에 눈을 떴다. 서울 중동중학교 재학 중에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 만세운동에 참여한 후 중퇴했다. 이후 만주에서 돌아온 독립운동가 신덕영을 만난 이후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3.1운동 발발 직후 고향인 횡성에 내려와 천도교인들과 합세해 횡성 4.1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1919년부터 139년 사이 17년간의 옥고를 치르면서 대동단원, 공명단장으로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갑천면 전촌리에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