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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독립운동 유적지 흥국사 의병장 연기우, 민일회비기비석 고양의 천년고찰 흥국사는 의병장 연기우의 근거지였다. 그는 강화진위대 출신으로 의병조직을 체계화한 고양지역 최초의 부대장이다. 박석고개 등에서 고양,양주 등으로 넘어오는 일본군에 맞서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 이후 점차 경기북부지역으로 그 활동권역을 넓혀나갔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창이 추서되었다. 흥국사 입구에 위치한 만일회비기비석은 1904년부터 1929년까지 매일 국가의 독립과 왕실의 안녕 등을 기원했던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흥국사의 창건과 연혁, 보수 등의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당초에는 만일동안 매일 법회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삼십년은 채우지 못하였다. 이 안내문은 고양의 3.1운동 민족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고양시에서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