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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경찰 1910년 어 한국민중의 생사여탈권을쥐고흔들었다. 민간에서는오직 했으면,울던 아 이들조차도 “헌병 온다!”며 달래게 되었을까. 경찰과헌병대를지휘한총수는초대경무총감부총장아카시모토지로우明 石元二郞였다. 그는 러일전쟁 때 러시아에 대한 첩보 공작으로 유명한 자였다. 그가 1902년 러시아 공사관 무관으로서 재임했을 때 유럽 각지에 망명한 러시 아 혁명세력에게 비밀자금을 제공해 그들의 결속을 도왔다. 띄 · 일전쟁이 일 어나자그는중립국으로옮겨 이 공작을 계속했다. 그는 일본의 비밀지원을 받 은 퍼시아혁명세력이 러시아내부에서 반란을 일으켜 러시아가유력한부대를 극동지역에파견할수없게 만들어만주에서 일본군이 러시아꾼에승리를거둘 수 있게 하였다. 이런 그를 이토 히로부미는 10개 사단이 할 일을 해 냈다며 추 켜세운바있다 1910년부터 1918년까지 경무총감으로서 헌병대장을 겸하며 한국에 부임한 그는 갖가지 비밀공작, 독립운동 탄압공작을 담당했다. 그후 육군대장드로 승 진해 대만총독으또 재임하던 중 1919년 10월 26일 사망했다. 1910년 8 월 25띨, 병합조약을 발표하기 전 일제는 이미 한국인들의 모든 정 치집회를 금지시켰다. 대한협회, 서북학회 동 민족주의 단체한 물론 친일단체 인 일진회까지 한국인들의 단체라는단체는모두해산시켰다. 또한 『대한매일 신보 』 둥한국인이 발행하는모든신문을폐간시켰다. 학교에서 쓰던교과서를 162 고양독립운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