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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암서당(慈岩書堂) 1913년에 소눌 노상직((小訥 盧相稷:1854-1931)선생이 망명지인 만주에서 돌아와 저술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마련한 서당이다. 소눌선생은 3.1운동 직후에 파리평화회의에 제출한 파리장서에 서명도 하였고, 높은 학덕으로 만년까지 천여 명에 달하는 후진을 양성하였고, 소눌은 이곳에서 일생을 마칠 때 까지 18년 동안 많은 서적을 저술 하였는데,그 주요한 저서로는 성리절요(性理節要), 동국씨족고(東國氏族攷),등의 많은 글을 이곳에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