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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본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ROTC 8기로 임관한 이희령 육군대령은 미국에 파견되어 생물학 석사학위를 받고 귀국하다가 1983년 9월 1일 소련의 KAL기 격추 만행으로 부인 최경애 여사 및 두 자녀와 함께 산화하였다. 이 대령의 어머니 김재숙 여사가 아들 내외의 생전의 뜻을 살리고자 부부보상금 전액을 희사하여 강원대학교에 이희령.최경애 부부 장학회를 설립하고 영재를 기르게 하였으니 이 대령 일가는 갔으나 그 뜻은 모교와 더불어 영원할 것이다. 1984.9.1 강원대학교 건립 ROTC 8기 동기회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