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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1리 시루뫼마을 안내도 마을지형이 떡 찌는 '시루'같다 하여 시루뫼 마을로 우부승지(정3품-현 민정수석 역할)를 역임한 구촌 이덕은(1562~1635)이 1608년 광해군 즉위, 영창대군을 박해하자 직간하여 대북파에 의해 관직이 삭탈되어 1618년 한적한 바닷가로 귀양 내려와 자리 잡은 마을로 약 400여 년 전주이씨 임영대군(세종4남)파 집성초으로 오랫동안 미풍양속을 지켜온 유서 깊은 마을이며, 1919년 '주렴산 3.1만세운동'은 보령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실행된 독립만세운동으로, 그 발원지가 된 곳이 시루뫼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