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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양○태 & 장 ○해 진솔, 진하 | HIS | MK사역 기도해 주세요 1. 몽골 코로나 방역이 잘 이루어져서, 가난한 도시 빈민들을 보호해 주시고 복음이 전해지도록 2. 건축 후원이 채워지고 안전사고 없이 끝까지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3.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선교적 학교로 몽골 땅에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몽골 M o n g o l i a 코로나19 상황 | 10월부터 갑자기 몽골 내 지역감염이 시작되었는데, 계속 확 진자가 늘어나 3단계 정면 대응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식품점, 국가기관 등 15 개 업종 외에는 모든 업종 영업금지, 시민들에게도 가까운 식품점 외에는 전면 통행 금지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곳곳에 경찰들이 차량과 보행자들을 검문 및 통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 울란바토르시 동네 병원에서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했고, 저희 아파트 바로 옆 동은 경찰들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통행을 막 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사는 조코라는 동네도 확진자들이 발생해서 거의 두 달째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도 힘들지만, 하나님의 뜻이 무엇 인지를 묻게 됩니다. 온라인 ZOOM 졸업식 | 코로나19로 인해 3월 온라인으로 개학하여 12월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마쳤습니다. 선생님들은 정부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한 국보다 먼저 온라인 수업을 만들고 학생회장 선거와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었습니다. (주)몽골 한국대사님도 참석하셔서 축사해주었습니다. 비록 여전 히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 은혜를 담으시고 풍요가 줄 수 없는 감사와 감동을 부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6명의 고3 MK 졸업생들은 이제 몽골을 떠나 외국 같은 조국 대한민국에서 부모 없이 혼자 적응하며 살 아갈 것입니다. 이들이 한국에서도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잘 살아주 길 기도합니다. 학교 건축 | 내년 2월까지 학교 공사를 마감하고 3월에 새롭게 건축한 학교로 입주하기 위해 영하 35~18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하고 있다가 결국 중지되었습니다. 여전히 재정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님들을 감 동하셔서 채워주고 계시는데 너무도 어려울 때인지라 그 헌금들이 너무도 귀하 게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것으로 갚아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언제 건축이 재개될지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친 히 학교 건축을 책임지시고 이루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박나오미 | GMP | 구호, 전도 교회개척 제자양육 기도해 주세요 1. 형편 좋지 않은 가정들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공급해 왔는데 연말을 맞아 교단으로부터 식료품 박스 를 더 받아 많은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되었는데 잘 전달이 되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도록 2. 1월 중순에 2달간 한국을 방문하는데 건강 검진과 치료받는 사이 대면 만날 기회가 있기를 보스니아 B o s n i a 상황 | 이웃 나라들보다 인구밀도가 낮아서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최 근에 갑자기 확산하고 있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검사 장비 부족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잠복 감염자들이 도시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친지 방문을 하고 대부분 입 마스크만 하고 학생들은 거의 마스크 없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상황 인식이 우리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대면 예배 가 허용되고 있지만, 현지 교회의 예배 참석이 눈에 띄게 줄어서 고민이 많습니 다. 교인 중에도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고 감염되어 오랜 기간 고생하는 성도들 도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밀라노 한인 교회와 관할 대사관으로부터 고품 질의 마스크를 지원받아서 현지 교회와 지인들에게도 나누고 저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사역 | 사람들과 모이는 일이 제한된 상황에서 그동안 지체되었던 교회 사역과 활동에 필요한 중요한 행정적 절차들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년 전 즈보르닉시 사역을 시작하면서 거주비자 해결을 위해 침례교단의 도움으로 중 앙정부에 즈보르닉 침례교회를 등록하고 들어왔는데 교회 이름으로 활동을 하 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사업자 등록이 필요했습니다. 침례교단에서 변호사를 통하여 서류를 진행해 왔는데 3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서 마냥 기다리다 친 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뜻밖에 만난 세무서 직원을 통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직접 지방 세무서를 찾아가서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정체되었던 일이 한순간에 풀려서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리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현 지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제약이 있었지만, 주님이 인도하셨습니다. 또한 제 나 이로는 마지막이 될 운전 면허증을 갱신하는 과정도 잘 처리가 되어서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팬더믹으로 모임 활동이 어려우니 다른 문을 여시며 여전히 계획하신 일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역사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