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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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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달(1878.11.12~1929.3.2) 건국포장(2018) 산외면 금곡리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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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달 선생은 1878년 부 안연원과 모 노상이의 2남으로 태어났다. 자는 학초이며, 호는 단애이다. 선생은 일찍이 창녕의 극기재에서 강학하던 소눌 노상직 선생의 문하에 들어갔다. 이로부터 독시호학하며 밖으로는 효제 충신과 예의염치를 올곧게 나툼에 나아갔다. 학행은 공지를 근복하고 의가 아니면 행하지 않는 절개를 보였다. 망국의 안을 안고 만주로 망명한 대눌 노상익과 소눌 노상직 두 선생을 따랐으며 한편으로는 독립군자금 마련의 책무을 안고 서울과 만주를 오가며 성심으로 보국하였다. 1919년 뢰헌 정종호와 심산 김창숙이 파리장서의 연명부를 지니고 자암서당으로 찾아왔다. 소눌 선생이 흔쾌히 서명하시니, 뒤어어 선생과 강신혁이 서명했다. 이러히 문인을 흥기시켜 자암서당에서만 14분의 의사가 나왔다. 이는 단애 안종달의 기절이 돌을하여 이끈 바 있다는 세평이다. 단애는 선비로써 평생에 정의를 실천한 의사이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1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