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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 김성수 선생의 생애 인촌 김성수 선생은 1891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에서 서거했다. 선생은 중앙학교와 보성전문학교를 경영하고 고려대학교를 창립하여 민족교육의 길을 열고 경성방직을 설립하여 민족산업의 기틀을 닦았으며 동아일보를 창간하여 민족언론의 가치를 높이 든 선각자였다. 선생은 일제가 이 나라를 강점하고 있을때 3.1독립운동을 지도하고 물산장려운동과 한글운동을 지원하는 등 국내 항일운동의 중심인물로 활약했으며 광복후에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진력한 애국자였다. 선생은 독립자강 공선사후의 신념에 따라 민족력량의 함양에 헌신하면서 신의일관(信義一貫) 담박명지(淡泊明志)의 좌우명에 충실했던 겨레의 스승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