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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읍 남차리 산 55-1 동점마을 묘소 앞 애국지사 임창무 선생 공적비를 찾아가는 중에 만난 애국지사 이찬의 선생 묘소 안내판 이찬의 선생 묘소는 2016년에 탐방을 완료했었다. 이곳의 GPS상 주소는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7-5 남하2리 둔덕마을 입구이다. 이찬의 선생은 충청북도 괴산(槐山) 사람이다. 1919년 3월 30일 청안(淸安) 장날을 기하여 김수백(金壽伯)·이태갑(李泰甲)·신강면(辛康勉) 등이 주동하여 일으킨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그는 3,000여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주재소와 우편소로 행진하며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점차 시위군중이 격렬해져서 우편소와 주재소 등을 습격·파고하자, 이에 겁이 난 일본 경찰의 무차별 사격으로 애석하게도 흉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