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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옥 선생은 1890년 9월 24일에 평남 용강군 용단면 국안동에서 부친 진주하씨 동식공과 모친 김씨의 차남으로 태어나다. 1903년에 처 강기세 여사와 혼인하여 아들 순덕 문덕과 달 인덕 현덕을 낳다. 일찌기 평양대성학교에서 안창호선생에게 민족교육을 받고 1912년에 독립운동으로 북만주에 망명하여 간민회및 군관학도로서 결사대에 투신하다. 1916년에 도미하여 1917년에 은사 안창초선생의 문답으로 제79번 흥사단우가 되고 1950년부터 1963년까지 서무원 '총무'으로 봉사하다. 1967년에 여생을 그리운 조국에서 보내려고 돌아와서 단을 위하여 무실력행의 모범을 남기고 1978년 12월 7일에 홀연히 별세하다. 유족에 아들 문덕 딸 현덕 손자 헨리가 있다. 스러지는 나라목숨 내손으로 건지려고 북반주로 망명하고 북미주로 건너가서 90 평생 싸운 끝에 흥사단흙 되시었네 1979년 3월 1일 지촌 김용제 글 원곡 김기승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