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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이근욱 & 조영희 | 명철 · 지애 · 지은 교회개척 · 의료사역 I SAMM 김 현 & 손수영 | 태은 · 다은 · 성은 본부사역 I GBT K o r e a 기도해 주세요 1. GBT의 진정한 대표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다니는 행복한 나귀가 되게 하시고, 큰일을 이루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매일 순간마다 주님만을 단순히 따르도록 2. 133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담아내는 공동체로 소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국내 국내 근황 | 지난 4월 초에 멕시코 학교 교육 사역을 마치고 귀국하여 지금까지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기간이 한편으로는 건강 문제를 검사하며 몸을 회복하는 기간이고, 선교지에서 받았던 많은 심리적 인 어려움에서 다시 일어서고 있는 기간이며, 앞으로 나갈 새로운 사역지를 모색하는 기간이 되고 있습 니다.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저희도 Zoom으로 활동을 조금씩 널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노안이 일찍 와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치료가 없어 안경만 다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내 조 선교사는 위내시경에서 장상피화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위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합 니다. 아내가 멕시코 사역 기간에 다른 사역자들로부터 받았던 마음의 상처가 쉬는 가운데 조금씩 나 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역 |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사역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여러 제안을 받았으나, 저희 연령 (60세)과 점점 고갈되는 체력 등을 고려하여 좀 더 신중히 결정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멕시 코 사역지에서 완전히 떠나왔기에 새로운 선교 단체를 찾다가 SAMM 이라는 남미 선교 단체에 허입이 되어 매주 Zoom으로 만나 새 사역지를 같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있는 학생들을 매주 각각 1시간 30분씩, 두 그룹과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교 회 목사와 리더들에게 지난 10~11월에 걸쳐서 12회 강의(예수 제자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멕시코 북부지역에 있는 교회 지도자들 강의 그리고 미국에 두 팀 상대로 비대면 강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공중보건학 석사과정의 첫 과목인 역학은 11월 중순에 잘 마쳤습니다. 다음 과목은 내년 1월에 시작하게 됩니다. K o r e a 내 안에 거하라 | GBT 본부 사무실에 출퇴근을 시작하면서 많은 이메일과 전화, 모임과 회의, 때로 마음 아픈 문제들로 씨름하며 쫓아다닌 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무척이나 분주합 니다. 이러다 주님 품에서 벗어나 열심히 일만 하는 사역자가 될까 노심초사하며 말레이시아에서 하던 대로 저녁 식사가 끝나면 찬양을 틀어놓고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피곤해서 그저 엎드려 눈만 감고 있 기도 하고, 맘이 너무 간절해 눈물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어느새 무거웠던 마음 의 짐을 내려놓게 되고 주님의 품에서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됩니다. 일하라고 부르신 게 아닌데 걸핏하 면 제대로 일해 보겠다고 두 팔을 걷어붙이고 앞서게 되는 저희를 설득해 주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라 고...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깨닫는 복, 주님이 인정하시는 방법과 태도로 참여하는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취임식 |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이사회 회원과 순서를 맡은 분들만 참석하여 이 취임을 하게 되었습 니다. 신임 이사장님으로 섬기게 되신 이문식 목사님(광교 산울 교회)은 이미 다른 선교회 이사장 경험 이 있으신 분이시기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조준모 교수님께서 특송을 해 주셨는데 그 찬송('행복한 나귀', 'Simply followed Jesus')들은 대표로서 일을 시작하게 된 제게 큰 도전을 주었 고, 지금까지 저의 간절한 기도 제목이 되고 있습니다. 133 모임 | 대표로서 사역을 시작한 7월 첫 주에 약 20여 명의 사역자들과 함께 3일간의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김 현 선교사가 부대표 두 분과 하나님께서 주셨던 비전인 ‘함께 하는 선교’에 대해 나누면 서 선교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자세에 대해 본부 사역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 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라는 말씀을 따라서 월례회 로 모이던 모임 이름을 아예 '133모임'으로 정하였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다음 사역지가 잘 결정이 되어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더라도 사역지에 갈 수 있도록 2. 저희 부부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우리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다음 사역지로 나가는 데 필요한 영성을 새롭게 하시도록 3. 다음 사역지에서 필요한 물질도 채워주시도록 4. 코로나로 인해 각 선교지에서 철수하여 귀국한 많은 선교사님의 건강 회복과 거취가 정해지도록 5. 저희 자녀들 세 명을 각각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서 사는 나라와 자리에서 믿음으로 살 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