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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덕성학원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 차미리사(車美理士, 1879~ 1955) 선생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1920년 덕성학원의 뿌리인 조선여자교육회를 조직하고 산하에 부인야학강습소를 설치하였다. 조선여성의 손에 의해 자각적, 자립적, 자생적인 여성 교육기관이 설립된것이다. 차미리사 선생은 여성들로 구성된 전국순회강연단을 조성해 가정부인들을 대상으로 계몽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전국순회 강연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가옥을 마련하고 부인야학강습소의 이름은 근화학원이라 하였다. 근화학원은 근화여학교를 거쳐 근화여자실업학교로 성장했으나, 일제의 압력으로 인해 학교 이름을 근화에서 덕성으로 바꾸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차미리사 선생의 열정은 해방후 통일 민주국가수립운동으로 이어졌다. 2002년 대한민국정부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하여 독립유공자로 추서하였다. 2020년 12월 14일 학교법인 덕성학원.덕성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