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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혼이여 영원하라 - 글. 김대규 여기 시대의 언덕을 넘어 머나먼 고난의 길 힘차게 달려온 사람들이 있다. 슬픔과 아픔 참아 이겨내고 갈등과 절망 딛고 일어서 드디어 맞이한 여명의 태양은 더 값지고 산란하구나. 우리 언제나 오늘이 이나라 내일을, 내가 이나라 동지들을, 그 누구만의 것이 아닌, 조국을 가슴에 깊이 깊이 품었나니. 민주노동의 혼이여, 애국노동의 땀이여, 교육노동의 뜻이여! 우리모두의 이름으로 우뚝세운 이 자랑스런 배움의 터전에 역사의 메아리로 영원히 울려퍼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