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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의 묘 / 부군 공원식 . 독실한 신앙생활과 공장, 식당 등 고된 노동자 생활 중에도 독학, 틈틈이 시와 글로써 한반도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염원함 . 1991년 4월 26일 백골단에 의한 강경대 폭행 사망, 4월 29일 박승희 분신사망 후 "우리는 한 형제다"라며 죽음을 준비하고, 5월 18일 강경대의 장례행렬이 지나가는 연세대 정문 앞 철교에서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공안통치 종식, 노태우 퇴진, 백골단 해체"를 외치며 분신 후 투신 사망 1952년 3월 19일 전라남도 순천 출생 / 1991년 5월 18일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