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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밀양초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분연히 들고 일어나 그들의 젊음과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하니 오늘날 우리 후배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세상에서 즐겁게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6.25 전쟁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여 이 생애 단 한 번의 젊음과 목숨을 바친 선배님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기억하고자 합니다. 2020년 11월 28일 밀양초등학교 경남동부보훈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