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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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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 애국지사 이수락 공의 묘 이수락(1899~1981) : 대통령표창 울산(蔚山) 사람이다. 1919년 4월 8일 경남 울산군 온양면(溫陽面) 남창리(南倉里) 시장에서 동지들과 함께 군중을 주도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온양면 남창리의 만세운동은 광무황제(光武皇帝) 인산(因山)에 참가했다가 3.1운동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온 이재락(李在洛)이 이수락 등 마을 청년에게 만세소식을 알리면서 추진되었다. 이수락 등은 4월 8일 남창 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4월 7일에는 이용락의 집에서 밤을 새워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거사일인 4월 8일 오후 4시경에 장터에 집결하여 태극기를 장꾼들에게 배포한 뒤 일제히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이수락은 시위대의 선두에 서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현장에서 일경에 피체되었다. 그는 이 일로 1919년 4월 24일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현재 위치: 울산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271-2 / 묘소 소재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산 39-4 / 2020년 11월 울산광역시 울주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