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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받디모데를 보내기 원 했습니다. 그 이유는 빌립보 교회의 상황을 전해 듣고 위로를 받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는 디모데를 대신해서 에바브로디도를 보내기로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기로 한 자신의 결 정을 왜 바꾼 것일까요? 1. 디모데(2:19~24) 바울과 디모데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마게도냐 지역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떠났습니 다. 드로아 지역에서 출발한 바울 일행은 빌립보 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곳은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었습니다. 어쩌면 빌립보 교회가 시작할 때 부터 디모데는 함께 했던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의 소식을 들음으로 바울은 위 로를 받기 원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는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잘 알고 있고 바울의 형편 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울에게 빌립 보의 상황을 잘 알려 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람 이었습니다. 디모데는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하 는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는 또한 그리스도 예 수의 일을 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디모데는 바 울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던 사람입니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군가의 사정을 잘 안 다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디모데는 빌립보 교 회와 바울 사이에 좋은 중보자의 역할을 할 수 있 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 대해 성경은 “디모데 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행 16:2)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 모데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하였던 사 람입니다. 그가 바울을 대할 때에 마치 자녀가 부 모를 대하듯이 대하였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 는 디모데와 같은 동역자가 있습니까? 우리는 디 모데와 같은 동역자가 함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 을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디모데 와 같은 동역자인지 돌아보는 것입니다. 나는 디 모데와 같은 동역자입니까? 목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고, 갈망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을 가리킵니다. 디모데와 같은 동역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은 갈망에 해당합니 다. 그런데 자신이 디모데와 같이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은 목표가 됩니다. 그 여 는 글 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갈망보다는 목표에 더 집 중해야 합니다. 이런 좋은 동역자의 모습을 보면 서 우리 자신에게 적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 에게 연약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내어 개 발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에바브로디도(2:25~30)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형제, 함께 수고하 고, 함께 군사 된 자, 너희(빌립보 교회) 사자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보 내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빌 립보 성도들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말을 빌립보 성도들이 들은 것을 알고 근심할 정도로 빌립보 성도들을 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에서 놓여 회복되었을 때, 어찌하든지 그 소식을 빌립 보 성도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런 마음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사랑에서 나오는 것임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 바울이 디모데가 아닌 에바브로디도를 보냄 만약, 여러분이라면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와 에 바브로디도 중에 누구를 보내셨겠습니까? 바울 은 빌립보 교회에 왜 디모데가 아닌 에바브로디 도를 보내려고 했을까요? 디모데는 바울에게 가 장 적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에바브로디 도는 빌립보 교회를 위해 가장 적합한 사람이었 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 이니라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 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 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 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 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바울의 선택이 자기중심이 아닌 상대방을 배려하 는 것에서 나온 것임을 보게 됩니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인가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인 가? 우리는 어떻습니까? 다른 지체를 대하거나 사역이나 일을 할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있는지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 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 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 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 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 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5~11). 선택의 기준 글. 김민수 _ 카자흐스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