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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배 민주열사는 누구인가? 김중배 열사는 1945년 1월 14일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김현영, 유순희씨 차남으로 때어나 목계초등학교, 충주고등학교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졸압하고 청운의 꿈을 품고 동국대학 농학과를 1963년에 입학하여 미래의 농촌지도자의 길을 꿈구며 학업에 열중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1964년 한일국교 정상화라는 미명하에 과거 일제 36년의 한을 도외시하고 굴육과 저자세로 김.오히라 밀약과 평화선 협상에 대하여 김중배 열사는 한일굴욕외교 중단, 매국노처단, 평화선 사수를 외치면서 성토대회를 전국 각 대학과 연계하겨 주도하였다. 1965년 4월 13일 서울 충무로 5가에서 시위 중 진압경찰의 저지선과 충돌하여 곤봉으로 머리를 맞아 서울대 부속병원 입원하였으나 4월 15일 오후 8시경 두개골 골저 골절상으로 사망하였다. 그러나 끝내 경찰가해자를 색출하지 못하였다. 아! 슬프고 애 닮다! 이 기막힌 당시를 회고할 때 이언간 반세기 47년이 흘러간 오늘! 안타깝게도 잊혀져 가는 그 날과 역사의 생생한 모습을 잊지않고 다시금 새기기 위해서 고인의 고귀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목계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마음을 담아 추모비를 건립하다. 2012년 10월 20일 목계초등학교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