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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 지금으로부터 약 오백여년전 조선조 초기만 해도 중부 내륙지방의 인구가 소규모 부산 거주하고 있어서 그 당시는 자급자족시대였으며 또한 이주 이상 남한강 상류로 올라오면 흥창, 가흥창, 목계, 충주,청풍, 매포, 영월등 큰 마을을 이루고 있어서 조세곡이 한성으로 내려가고 올라올때 내륙지방에서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소금,해산물 등 기타 생활필수품등을 싣고와서 소규모로 포구에서 물물교환 상거래가 이루어졌으나 조선조 후기에 이르러 상거래 양이 많아지고 상성시장이 필요함에 따라 지리적으로 조건을 갖춘 목계나루터가 내항으로 크게 발달하였다. 그러나 목계이상의 상류는 봄, 가을 갈수기에 수심이 얕아 수 백섬을 싣는 큰배(장삿배)가 운행할 수 업소 목계나루에 수십척이 선착할 수 있는 넓고 깊은 강과 백사장이 있어서 물물상거래 장소로 편리하고 중부 내륙지방(충북, 강원, 경북)등 육로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부상들의 상거래가 활발한 오목계로 크게 번성하였으며 한성의 문물을 빨리 받아드린 지역이다. 1930년경 도로 개통후 차량등이 배를 이용함으로 오랜 세월 불편이 많았으나 국토종합건설계획에 의거 목계대교가 1968년 기공식을 갖고 1973년 준공을 보게 되었으며 없어진 목계 나루터가 현 위치 아래 있었다. 2002.7.25 목계주민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