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page


206page

시의 깃발 - 임욱상 우리 말이 그 자체의 형상으로 시공에 우뚝 서는 모습을 꿈꿔왔다. 창공에 글자가 나부끼는 그림! 말씀의 기둥, 말슴의 육신-몸 바람과 햇살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순정한 공간 거기 신동엽 신동엽의 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