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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 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신새벽에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만세! 동지가 즐겨 부르던 노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