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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을 터(고지래 마을) '고지래'라는 말은 원래 "곶 올레"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예로부터 숲과 나무가 무성하여 한라산으로 들어서는 입구로 이용하였고 사람들이 나무하러 갔다 오다가 이곳 하천에서 잠시 쉬어 갔다고 해서 "고지래-또"라고 하였다. 고지래 마을은 한천(漢川)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4.3사건 이전에는 모두 12가구가 거주하였으나 4.3사건으로 인하여 마을이 소개(疏開)되면서 잃어버린 마을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