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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이동네 해산이는 연미마을회관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4.3사건 이전에는 모두 10여 가구 50여 명의 주민이 모여 살았으나 4.3사건으로 마을이 폐허가 된 이후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잃어버린 마을이 되어 버렸다. 곳곳에 깨어진 그릇조각이 널려졌고 집이 있었던 자리에는 대나무가 숲을 이뤄 집터였음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