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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민중사랑 양용찬열사 추모비를 세우며 양용찬열사는 1966년 9월 19일 남원읍 선례리에서 태어났다. 제주대학교 사회과에 입학한 후 서귀포시 나라사랑청년에서 활동하였다.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과 농수산물을 수입개방을 온 마음으로 반대하다가 그해 11월 7일 오후 7시 40분경 서귀포 매일시장 3층옥상에서 온몸에 석유를 뿌리고 투신 절명하였다. 양열사 분신 산화 20주기를 맞아 불꽃같은 삶과 죽음으로 제주의 공동체를 지키려고 한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이 표석을 세운다. 2011년 11월 6일 양용찬열사 20주기 공동행사위원회 제주사랑 민중사랑 양용찬열사 추모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