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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초를 서던 장소 마두릿동산 '마두릿동산'은 4.3당시 마을 주민들이 보초를 서던 곳이다. 고야동산에서 세워진 깃대를 내리는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면 이곳에서 그 신호를 보고 마을주민에게 다시 신호를 보냈다. 4.3당시에는 마두릿동산이에서 고야동산이 보였지만 지금은 나무들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그때 당시 경찰을 '검은개'라 부르고 군인을 '노란개'라고 부르던 것을 보면 마을주민들이 외부인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