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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포구(4.3역사현장) 1948년 6월 6일 우도에서 출발하여 제주읍으로 향하던 한척의 배가 갑자기 몰아친 풍랑때문에 북촌포구로 뱃머리를 돌렸는데 이 배에는 우도지서장과 순경을 포함한 가족 13명이 동승하고 있었다. 당시 지사장은 북촌포구에 들어서면서 고기떼를 향해 총을 쏘았는데 이 총소리를 듣고 접근한 무장대에 의해 경찰2명이 희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