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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궤(4.3 은신처) 이곳은 4.3 당시 북촌마을 주민들이 숨었던 은신처이다. 북촌 포구 경찰관 피습사건으로 토벌대의 수색이 강화된 1948년 6월 22일, 이곳 '마당궤'에 숨어있던 북촌마을 청년 9명이 발각되어 제주경찰서에 연행된 곳이다. 이들은 이후 육지형무소로 보내졌다. 그날 수색은 경찰과 미군이 같이 참여했는데 미군(4명)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