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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살 312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96(안내판 위치) 일대 위치(위경도) 33.32474, 126.83893 조사일 2020. 9. 9(수) 유적지 개요 4·3 당시 표선면, 남원면 일대 주민들이 희생됐던 일상적인 총살장이었음. 당캐, 표선 백사장 등으로도 불리며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임. 특히 표선면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 곳에서 집단학살. 1948년 12월 18일 토산리민 200여 명이 약 일주일에 걸쳐 희생됨. 성읍리의 남로당 간부 조몽구의 가족들이 총살. 앞서 17일에는 세화1리 청년들이 “토벌하러 가자”는 군인의 명령에 따라나섰다가 한꺼번에 16명이 희생. 이 곳에서는 대규모 집단총살뿐만 아니라 간간이 한두 명이 끌려나와 총살되는 등 표선면사무소에 군부대가 주둔하는 동안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총살이 집행. 또 모래사장이 널리 펼쳐 있어서 특정한 곳에서만 총살집행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한모살 이곳 저곳에서 총살이 집행됨. 안내판 설명 [한글] 제주 4·3 유적지(표선 한모살) 위치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번지 일대 제주 4·3사건 당시 표선면, 남원면 일대 주민들이 희생됐던 일상적인 총살장이었다. 이 곳은 ‘당캐’, ‘표선 백사장’등으로도 불리며 넓은 모래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