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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태조사 결과 2) 문제점 ○ 하귀리는 일제시기 제주에서 조천지역과 더불어 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하고 왕성하게 항 일 운동이 전개된 마을임. 주민들은 이에 대해 큰 자긍심을 가졌다고 함. 일본이나 서울 등지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오는 등 똑똑한 청년들이 많았으며, 이들 중 일부가 하귀중학원에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음. 특히 하귀중학원 학생과 선생님들은 해방 후 전도적으로 열린 1947년 3·1절 기념대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당시 제주도민들이 역사를 추동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줌.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는 안내판이나 흔적이 남아있지 않음. 3) 개선방안 ○ 4·3 당시 하귀중학원의 역할이나 하귀중학원 소속으로 당시 지역의 여론을 주도했던 고창 옥 하귀중학원장, 교사 박영순씨 등 대표적인 인물 등 유적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안내판 설치. ○ 안내판을 설치할 경우 이동약자 접근성을 보장하고,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음성변환용코드나 점자 안내판을 설치해야 함. ○ 안내판 내용이나 보존 상태 등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때 연락할 수 있도록 유적지 관리 주체 및 연락처, 설립 날짜 등을 명시해야 함. ○ 외국인을 위한 영어 등 외국어 안내판을 설치해야 함. 222 연번 점검 사항 상태(O/X) 비고 1 유적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가? X 2 현재 유적지 부지의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 장로회총회 유지재단 기타